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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외연도 최고의 포인트인 마당배 포인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https://jimmyfishing.tistory.com/81
이번에는 마을에서 더 접근하기 쉬운 발전소 포인트를 소개해 봅니다.
발전소 포인트라는 공식 명칭이 있는건 아니고
저랑 같이 낚시를 다니는 크루들끼리 이름을 지어서 부르는 포인트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을 진입하러 가는 초입에 외연도 발전소가 있거든요 ㅎㅎ
우선 외연도에 가면 팀원들과 항상 묶는 민박집인 엘림민박입니다.
사모님 반찬 솜씨가 예술입니다.
저날은 외연도에서 갓잡은 신선한 아구로 아구탕을 끓여주셨는데
시원하고 비린맛이 전혀 없는 일품이었습니다.
발전소 포인트 진입 경로입니다.
지도상 민트색으로 표시한 길을따라 갯바위 끝 곳부리 까지 나가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우럭 광어 놀래미 개볼락 띠볼락등 많은 종류의 락피쉬를 만날 수 있는곳이며
한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무늬오징어까지도 만날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남해나 동해가 아닌 서해에서도 무늬오징어 에깅을 할 수있는 환상의 섬이 외연도 입니다.
이날은 5월, 루어시즌 초입에 외연도를 갔었는데 큰 사이즈의 쥐노래미를 쇼어지깅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대물 쥐노래미를 2마리나 만났던 날입니다.
사이즈가 어찌나 좋은지 한마리만 회를 떳는데 3명이 푸짐하게 먹었죠.
남은 한마리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는데
옆에 손과 크기를 비교하면 얼마나 사이즈가 좋았는지 짐작 가능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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