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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낚시5

갯바위에서 루어낚시로 희귀한 돔을 잡다! 오랫만의 추자도 조행입니다. 바람없고 선선한 10월의 첫날, 추자도 사자섬에 사자꼬리에 내려봅니다. 네달만에 찾은 추자도건만 대상어종인 부시리는 코빼기도 모습을 보이지 않네요. 무늬오징어라도 잡으려고 에깅을 해보지만 무늬도 보이지 않습니다. 몇시간을 꽝치다가 메탈지그에 폴링바이트가 들어왔습니다. 작은 방어겠거니 하고 대충 랜딩을 하는데 물 아래 비치는 실루엣이 요상합니다?!! 생전 처음 보는 어종인 "갈돔"이 등장합니다. 5짜정도의 체고가 높은 튼실한 갈돔이 롱지그를 물고 올라왔습니다. 갈돔은 현장에서 즉시 방혈을 하고 신케지메 + 비늘을 벗기고, 아가미를 통해 내장까지 싹 빼내어 최고의 상태로 보관해 집까지 공수 했습니다. 현장에서 하루, 집에도착해 하루 총 이틀의 숙성을 거쳐 회를 썰었네요. 갈돔은 .. 2022. 10. 6.
8월 추자도 루어낚시 대상어종 낚시인의 천국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추자도. 하지만 루어인보다는 찌낚시인들의 출조가 많아 아직 루어에는 손을 덜탄 순진한 고기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루어낚시 초보도 추자도에서 낚싯대를 던지면 고기를 손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오늘은 추자도에서 여름철 갯바위 루어낚시로 만날 수 있는 대상어종을 정리해봅니다. 쇼어지깅 부시리 : ★★★★☆ (매우좋음) 본격적으로 활성도가 올라가는 시기, 대물들의 활동도 활발하고 작은녀석도 떼를지어 루어를 쫒는 시기이다. 물때와 조건이 맞는다면 펜슬로 단시간에 수십마리를 타작할수 있을정도로 많은 어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플러그로 탑워터를 공략하는 쇼어플러깅은 펜실을 쫒는 수십마리의 부시리들을 육안으로 확인 하며 펜슬을 덮치는 순간을 생생하게 볼수 있기에 눈맛과 손맛을 같이 느.. 2022. 8. 4.
추자도 농어루어 - 떼농어를 만나다 지난 5월 초, 벼르고 벼르던 추자도를 올해 처음 들어갔습니다. 이맘때 추자도는 언제나 떼농어를 만날 수 있는 시즌으로 루어 낚시 초보자분들도 엄청난 조과를 올릴 수 있는 그야말로 약속의 시즌입니다. 출조버스를 타고 밤새 달려 새벽에 도착한 해남의 남성항, 이곳에서 사선을 타고 추자로 향합니다. 사선을 타고 두어시간을 달리면 배는 하추자에 도착을 합니다. 이날은 길이 많이 막힌 관계로 해가 뜨고 나서야 추자에 도착을 했습니다. 하추자에서 종선배로 갈아탄후 부속섬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몇달만에 날이 좋은 주말이라 그런지 전국의 출조점이 추자에 출조해서 빈 자리가 없습니다. 결국 그냥 비어있는 아무 자리에나 우선 내려봅니다. 내리고 나서 확인해보니 내린곳은 보론섬이라 불리는 큰보름섬. 비박낚시는 1인으로 내.. 2021. 5. 18.
추자도 낚시 포인트 1. 병풍섬 낚시인들의 꿈의섬 추자도. 완도와 제주 사이에 위치하고있는 추자도는 4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추자군도이며 수많은 부속섬들에 특급 포인트들이 산재한 바다낚시의 성지라 할 수 있다. 사실 추자도는 제주도에 속한 부속섬으로 제주시 추자면에 속하지만, 전라도와 더 가깝기에 전라도 문화권에 속해 있으며 제주지역중 유일하게 현무암 지형이 아닌 섬이다. 오늘 소개할 포인트는 병풍섬이라 불리는 곳으로 하추자에 위치한 부속섬인 사자섬 (수덕도)의 사자머리 부분 위에 붙어있는 작은 여이다. 병풍섬에 내려보면 텐트를 칠만한 박지가 하나 있고 박지 뒤로 큰 바위들이 병풍처럼 솟아 있기에 병풍섬이라 불리는 듯 하다. 이곳에서는 루어 낚시로 참돔, 붉바리, 부시리, 농어, 무늬오징어 등 고급 어종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자세한 .. 2021. 5. 5.
쇼어지깅 in 추자도! 병풍섬 루어에 나온 부시리와 붉바리, 참돔 조행 지난 8월 다녀온 추자도 쇼어지깅 2일차 영상을 편집하며 조행기 남겨봅니다. 사자섬 첫날 영상은 아래에~ 하추자의 사자섬에서 낚시를 하던 도중 출조점의 전화를 받습니다. 고기가 잘 나오는지? 자리 옮기실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기에 자리를 옮겨 보기로 합니다. 이동한 자리는 사자섬 끄트머리에 붙은 조그마한 부속섬?인 병풍섬입니다. 저녁 해가 곧 떨어질 시간에 왔기에 텐트부터 빨리 쳐봅니다. 병풍섬 저녁시간에는 그늘이 지는 포인트가 생기네요. 서늘한 11월이 된 지금이야 조행기를 쓰지만 저 당시는 제일 더운 8월 중순, 구름한점 없는 날씨였고 사자섬에서 저와 일행은 폭염에 거의 탈진하면서 타프를 치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텐트를 치고 농어가 붙었나, 부시리가 붙었나 바로 앞쪽을 탐색해 보지만 고기는 나오지 않았..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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