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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 수산물 상식

낚시한 물고기 살려 갈 수 있는 휴대용 수족관

by ㅣIㅣI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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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를 돌아다니다가 재미있는 제품을 하나 보게되어 글을 써봅니다.

 

마 코퍼레이션 이라는 일본 회사가 개발한 휴대용 활어 가방? 입니다.

 

출저 : Katsugyo_bag 인스타그램

 가츠교 백 (Katsugyo bag)이라 이름 붙은 이 가방은 산소 포화도를 측정 할 수 있는 게이지가 달려 있으며

수산시장에서 구입가능한 각종 활어들로 활발한 테스트를 진행중이라 합니다.

 

아직 완성제품을 구매할 수는 없으며 현재 제작사에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치는 중이라고 합니다.

 

농어 도미 쥐노래미 같은 부레가 있는 어종은 그런대로 수송이 가능하지만

끊임 없이 헤엄을 쳐야하는 고등어나 삼치 같은 회유성 등푸른 어종들은

이런형태의 가방에서는 살리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제작한 제품이라 그런지 신기하게도 테스트 사진에 넙치농어가 가방에 들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한국 수산시장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어종이 활 넙치농어죠 ㅎㅎ

 

 

추자나 여서도등 원도권 낚시를 가보시면 많은 분들이 잡으신 돌돔이나 감성돔을 살려오려고 

아이스 박스에 기포기, 산소통등을 설치해서 힘겹게 살려오시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어쨋든 이 가방이 성공적으로 제작 되어 낚시로 잡은 소중한 조과물을 쉽게 운반 할 수 있게되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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