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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 수산물 상식

서해안권 갑오징어 시즌 종료를 알립니다.

by ㅣIㅣI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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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 서식하는 갑오징어는 겨울을 어떻게 버틸까요?

바다 수온이 낮아지면 바닥에 붙어서 한겨울을 넘길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갑오징어는 수온이 낮아지면 남쪽 깊은 바다로 이동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친척뻘인 무늬오징어도 이런 습성을 가지고 산란기와 겨울에 대이동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오징어들이 대 이동을 할때 어선들이 그물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싹쓸이를 해버립니다.

 

 

 

군산 어판장 사진이라고 합니다.

쌍끌이배가 이렇게 갑오징어를 떼로 잡아내는건 시즌 종료를 알리는 신호입니다.

수온이 낮아짐을 감지한 오징어들이 떼를지어 남쪽으로 남하하고 있기때문이죠.

 

물론 아직 남아있는 낱마리 오징어들이 나올수는 있으나

본시즌처럼 수십마리씩 나오는 조과는 이제 기대할수 없을듯 합니다.

 

안그래도 짧은 서해 낚시시즌인데

특히 올해 서해 갑오징어 시즌이 유난히 짧은것 같네요.

 

 

 

앞으로 남은 한달의 서해 낚시 시즌, 갑오징어보다는 시즌 막바지 몸집을 불리는

광어나 우럭을 대상으로 출조해 보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아참 11월1일부터는 쥐노래미의 산란기 시작되어 쥐노래미 금어기입니다.

앵글러분들은 쥐노래미는 잡으면 즉시 방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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