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저에게 누군가 원 태클만 쓸 수 있을 때 무엇을 사용할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고를 릴입니다.
타튤라는 뭔가 약간 모자라고 스티즈는 장비를 험하게 다루는 제 낚시 스타일상 기스나 콕이 부담스러운데
질리언SV TW 정도면 가격대도 괜찮고 원 태클로 경량부터 중량급 채비도 소화 가능한 장비로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런앤건 스타일의 쏘감 낚시에 굉장히 좋은 릴입니다다.
SV의 장점
SV는 다이와의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Stress free Versatile 의 약자인데,
해석하자면 "스트레스 없는 범용성의" 정도로 해석이 되는데
저 중량 루어부터 고중량 루어까지 백래쉬 없이 캐스팅 가능한 브레이크 시스템입니다다.
타튤라부터 질리언 스티즈까지 SV를 채용한 릴 라인업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래는 다이와에서 주장하는 SV릴의 장점입니다.
경량 리그에서 중량급 루어까지 베이트장비 중 가장 수비 범위가 넓다.
4인치 웜 네꼬 리그에서 빅 베이트까지도 다룰 수 있다.
가까운 필드 (야지, 강 등 워킹 낚시)에서 가장 쓸 일이 많다.
1대로 다양한 채비의 세팅이 가능하게 된다.
릴 한대로 피네스 리그도 사용할 수 있고, 스풀 강도를 희생하지 않기 때문에 50cm 이상의 배스도 제압하기 용이하다.
반동이 매우 적기 때문에 보트 등 근거리 전에서 높은 정확도로 캐스팅할 수 있다.
스키핑, 백핸드 등 변칙 캐스트도 쉽게 할 수 있다
스피너 베이트 나 빅 베이트 같은 공기 저항의 큰 루어를 캐스팅하기 쉽다.
다이얼 조정 만으로 맞바람에도 캐스팅 가능. 오히려 악 조건에서 일반 (맥포스 V, Z) 더 비거리를 뽑을 수 있다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위의 다이와의 주장이 거의 다 맞는 말이란 걸 알 수 있스비다.
맞바람에서도 빽이 나지않고, 착수시에도 서밍을 안해줘도 빽이 거의 안 나고, 스키핑 등 고난도 테크닉도 쉽게 쉽게 성공하게 됩니다.
특히 바이브레이션이나 플래시 스위머, 스피너 베이트 같은 쏘고 감는 루어를 사용할 때 빽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쏘고 감기 편하기에 첫 번째로 손이 가는 릴입니다.
20신형 질리언 SV TW도 나왔던데, 제 모델은 16 질리언 SV TW입니다.
16년도 버전도 좋은데 신형은 얼마나 더 발전되었을까 궁금 하네요.
요즘 바다 루어에 빠져 배스낚시를 일 년 넘게 안 갔더니 라인도 없이 장식장을 지키고 있네요.
라인은 제기준으로 카본 12파운드나 14파운드가 최적이었습니다.
언젠간 다시 꺼내보겠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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