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미입니다!
오늘은 갑오징어 낚시의 새로운 트렌드이자
요즘 좌대 갑오징어 낚시의 대세인
갑오징어 생새우 낚시에 대해 포스팅 해볼게요~
때는 지난 무시물때,
요즘 새롭게 대세로 떠오르는 갑오징어 생새우 외수질을
해보기 위해 안면도의 야간 좌대를 찾았습니다.
저희가 간곳은 영목항 조금 못가 있는
김화백 그랜드 좌대!
사장님이 친절하십니다.
그랜드 좌대는
주간 3만원
야간 4만원
주야 (종일낚시) 5만원
의 요금을 받고 있으며,
야간을 할시에는 무조건 예약을
하셔야 야간낚시를 하실수 있습니다.
물때가 좋은날은 예약이 힘들기에
미리미리 예약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갑오징어 외수질 낚시는 생새우의
뇌 (빨간 동그라미) 를 피해서
뿔과 뇌 사이의 공간(파란네모)에
바늘을 찔러넣어주어야
새우가 잘 빠지지 않고
또한 오래 살아서 헤엄을 치게 됩니다.
새우가 죽으면 갑오징어의
반응이 확실히 적어지기 때문에
새우를 살리는것이 매우 중요한
낚시입니다.
일단 새우가 살아 있다면
식탐이 대단한 갑오징어는
새우를 보고 덮치게 됩니다.
빨판으로 새우를 꽉 붙잡고
새우의 등부분부터 파먹기 시작하는데
이때 먹느라 정신이 팔린 갑오징어를
천천히 수면위로 끌어올려도
갑오징어는 새우를 붙잡고 수면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이때 빠르게 뜰채질을 해주어 갑오징어를 뜨면 되는데요
기존의 낚시들과 달리
바늘은 새우를 고정해주는 역할을 할뿐
갑오징어가 바늘에 걸리지 않기때문에
뜰채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까지 올라온 갑오징어가
뭔가 이상함을 느끼면
새우를 놓고 달아나기 때문에
릴을 감는 사람과 뜰채로 뜨는 사람의
호흡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는 선상 쭈꾸미나 갑오징어의 조과가
매우 저조한 해로 유명한데요
좌대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작년에 낚시를 했던 분들은
이 채비로 50~100마리의
조가를 올리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올해는 어느 좌대를 가던
10~20마리 정도의 조과가 보일뿐
작년처럼 대박 조행은 잘 보이지 않네요
장비는?
쭈꾸미나 갑오징어 전용대에
베이트릴을 사용하시는것이 제일 좋지만
워킹용 스피닝릴에 루어로드를 사용해도
잡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저는
로드 : 시마노 이이다코 R V2
릴 : 다이와 타튤라 CT
합사 : 막합사 1호 (8합사)
봉돌 : 8~12호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아주 꽝은 아니라 간간히 갑오징어들이 나와줍니다.
야간에 참으로 먹을만큼의 오징어들은 나와주네요.
한밤중의 바다위에서 먹는
오징어회와 라면은 정말 끝내줍니다.
갑오징어들은 이렇게
살림망에 넣어서 낚시 끝날때까지
잘 살려줍니다.
철수 직전 갑오징어를 꺼내서
시메(신경죽이기, 신경절단)을 해서
집에 가져갑니다.
갑 아래 좌우와 눈 가운데를 찔러서
뇌와 신경을 파괴해줍니다.
시메가 잘되면 오징어가 바로 하얗게
질려버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메를 하면 그냥 가져가는것보다
신선도를 더 좋게 가져갈수 있어서
집에 간후에도 더 맛있는
갑오징어 회를 드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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