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깅 낚시를 첫 입문 낚시로 시작하시는 분들보다 배스나 바다루어를 하시다 더 큰 대상어를 위해 지깅 낚시를 입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깅 낚시를 시작할 때 챙겨야 할 부가적인 채비 소품은 다른 루어 장르와 매우 다르기에 오늘 기본적 채비 소품과 구비하고 있으면 좋은 아이템 들을 소개해 봅니다.
어시스트 훅 |
지깅 낚시에 사용되는 훅입니다. 완제품을 구매하거나 훅과 케블라 라인, 솔리드 링 등의 재료를 구매해 직접 자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 훅과 더블 훅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싱글 훅으로도 훅업은 충분히 잘되고 랜딩 후 바늘을 뺄 때에도 더블 훅은 뜰채에 엉키거나 하기에 선장님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갈무리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싱글 훅이 훨씬 사용이 편합니다.
싱글 훅 사용을 추천합니다.
지깅 어시스트 훅을 자작하는 방법은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스플릿 링 |
평평하게 누른 평탁 스플릿 링입니다. 내경 10mm 전후의 스플릿 링이 지깅낚시에 주로 사용됩니다.
소모품이므로 너무 비싼 제품보다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넉넉하게 들고 다니는 걸 추천드립니다.
볼베어링 스위벨 |
볼베어링 도래입니다. 지깅에서는 주로 3~5호 사이를 사용합니다.
볼베어링 도래는 지그의 원활한 회전을 돕고 줄이 꼬이는 걸 막아주기에 지깅 낚시에서는 웬만하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역시나 소모품이므로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이 좋습니다.
지그 결속법 |
스플릿 링에 지그와 어시스트 훅, 볼베어링 스위벨을 결속해 위 사진처럼 사용하는 게 정석 채비 법입니다.
쇼크리더를 지그나 훅에 묶는게 아니라 볼베어링 도래에 묶어 주는게 지깅의 정석 입니다
빅게임 플라이어 |
빅게임용 플라이어는 스플릿 링을 벌릴 때 사용합니다.
다른 루어 낚시 장르처럼 쇼크 리더 매듭을 끊고 새로 매듭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플릿 링을 벌려서 메탈지그만 교체하는 식으로 운용하게 됩니다.
빅게임용으로는 좌측의 플라이어처럼 플라이어 끝이 사각형의 두꺼운 제품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우측의 삼각형의 작은 끝을 가진 플라이어는 빅게임용 두꺼운 스플릿 링을 벌리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파이팅 벨트 |
빅게임을 하다 미터급 이상의 고기를 걸었을 때 겨드랑이에 로드를 끼고 랜딩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파이팅 벨트는 커다란 대상어와의 힘겨루기를 도와주는 아이템입니다.
필수 장비는 아니지만 가지고 있으면 몸의 부담을 상당히 줄여 줄 수 있으며 안정적 랜딩이 가능합니다.
지그백 |
메탈지그를 담을 수 있는 지그 백입니다.
선상에서 발치에 놓고 쉽게 메탈지그를 꺼내서 교체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파우치 타입, 메쉬백 타입 등 여러 가지 타입이 있지만 저는 사진과 같은 메쉬백 타입을 추천합니다.
메쉬로 이루어져 있어 낚시 후에 지그를 세척할 때도 지그 백 통째로 물에 담그거나 샤워기로 물을 뿌려주고 간단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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