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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낚시장비

빅게임 가성비 지깅/파핑 릴 소개 - 시마노/다이와/펜

by ㅣIㅣI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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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방영한 도시어부 완도 대방어 낚시의 영향일까? 일부 매니아들의 영역으로만 생각되던 빅게임 낚시가 점차 누구나 할 수 있는 낚시로 차츰 인식이 바뀌고 있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빅게임 입문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장비의 가격에서 오는 부담이 크다는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기백만원의 릴을 두세대씩 가지고 낚시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고 비싼 릴이 아니면 빅게임을 하지 못한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100만원이 넘는 스텔라나 솔티가같은 장비는 가볍고 강하며 편합니다. 하지만 그 1/10 가격의 장비로도 빅게임을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빅게임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20만원 내외의 가성비가 좋은 릴 몇가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펜 (PENN) Conflict

가성비 빅게임 릴로 유명한 미국 펜 사의 릴입니다.

스핀피셔, 컨플릭트, 크래시, 슬래머 등등 많은 라인업이 있으며 많은 분들이 입문용 장비로 사용하고 있는 릴입니다.

펜릴의 특징이라면 풀메탈 바디로 이루어진 강한 내구성, 저렴한 가격등의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무게가 무겁고 투박해 일제릴에서 느낄수 있는 섬세한 맛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펜 컨플릭트 6000

 

펜 컨플릭트는 제가 쇼어지깅 입문시 구매해 사용하던 릴들로 선상 지깅에서는 5000번을 지깅 6000번을 파핑용으로 사용했습니다.

기어비나 권사량, 회전당 라인 리트리브양이 약간 애매하기는 하지만 알리 등에서 세일기간 직구 할시 10만원 이하의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입니다.

 

 

시마노 스페로스SW 8000 북미판 

다음 소개할 릴은 시마노의 저가형 SW릴인 구형 스페로스입니다.

일본판/한국판 스페로스 SW는 기어 내구성과 드랙력이 약해 부시리낚시에는 사용되지 않고 대삼치 낚시에나 가끔 사용되었지만 북미 출시버전은 하가네(냉간단조)기어와 카본 드랙패드로 내구성을 강화해서 출시 했기에 부시리 방어등 대형 어종을 상대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마존에서 150~200불 사이로 구매 가능합니다.

 

 

 

다이와 BG

Black and Gold 의 약자로 다이와의 저가형 빅게임 릴입니다.

10만원 초중반대에 구입할수 있는 다이와 릴로 튼튼한 바디를 가진 지깅용/파핑용으로 적합한 기어비와 권사량의 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4500H는 지깅, 5000H는 파핑에 적합한 스펙입니다. 

5000이상 스펙은 없어서 몬스터급의 대물을 대응할만한 라인업이 없는게 단점이며 핸들 노브가 빅게임 하기 적합하지 않은 형태라 핸들 튜닝을 따로 해주어야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핸들은 분리가 불가능한 방식이라 드릴로 천공해준후 갈아야 합니다.

 

 

 

 

 

다이와 솔티스트

위에 소개한 BG의 한단계 윗급 릴로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아 해외구매로만 구입할 수 있는 릴입니다.

맥실드 기능이 추가되어서 방수력이 더 좋아졌으며 BG보다 대형 라인업(6500, 8000)이 존재해서 몬스터급의 부시리를 노리는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외관또한 실제로보면 BG보다 더 고급스럽습니다.

마찬가지로 핸들 노브가 불편한 형태이기에 핸들을 튜닝해야 하지만 핸들 노브를 드라이버로 분해할 수 있기에 BG보다 핸들 교체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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