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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외연도 여행 깔끔한 민박집 추천

by ㅣIㅣI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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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연도 민박 : 엘림하우스

 

대천항에서 꼬박 2시간이 넘게 배를 타고 가야 닿을수 있는 외연도는 "10가지 보물이 있는 섬" 이라 불리며 서해 제일 끝단에 위치한 유인도입니다. 

외연도의 10가지의 보물이란 하늘, 안개, 바다, 무인도, 몽돌, 태양, 바위, 풍어당제와 아이들, 상록수림 입니다.
본 섬 외연도와 10여개의 무인 부속섬들 - 대청도, 중청도, 횡경도, 황도 등 - 이 모여 외연 열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외연도라는 지명의 유래는 육지에서 외연도를 보면 거리가 너무 멀어 안개에 가린 듯 까마득하게 보여서 외연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외연도의 바다는 일반적인 서해바다와는 다른 바닷물색을 보여 주는데요, 바닥지형이 갯벌이 아닌 몽돌과 바위로 이루어진 곳이라 물색은 동해바다와 같이 투명하고 파란 빛을 보여줍니다.

 

 

저는 연 5회이상 외연도에 낚시를 하러 들어가는데 외연도에 낚시 여행을 갈때마다 이용하는 민박을 소개합니다.

외연도 항구 근처 에 있는 엘림하우스는 깔끔한 시설과 친철한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가 계신 민박으로 독채형 민박이라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수 있습니다.

 

 

다른 오래된 민박은 공용 주방에 공용 화장실인곳도 있지만 이곳은 개별 주방에 개별 화장실을 갖추고 있어서 펜션에 온것처럼 아주 편하게 있다 갈수 있습니다.

방송이 잘나오는 티비도 있고 냉장고에 밥솥 커피포트 인덕션까지 모든 물품이 방안에 구비되어있습니다.

 

 

화장실도 개별 화장실로 매우 깨끗합니다.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도 아주 친절 하시구요.

시설도 매우 깔끔합니다! 

마당에는 수돗가가 있어서 낚시후 잡은 고기를 손질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고기를 손질하고 있으면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고기를 담을 비닐봉지도 챙겨주십니다. ㅎㅎ

 

 

단골이라고 자연삽 섭을 쪄 주셨습니다. 외연도는 섭(홍합)이 매우 많은 섬인데요 사람손을 타지 않은 갯바위마다 사람 주먹만한 섭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외연도에는 거북손/ 홍합/ 성게/ 우럭 /광어/ 농어/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부시리등 남해에서 보기 힘든 귀한 어종들이 많이 있으며 또한 감성돔/돌돔/참돔 등 돔종류도 많이 나는 섬입니다.

하지만 육지에서 거리가 멀어 낚싯꾼들이 다른 섬만큼 많이 찾지 않기때문에 자리 쟁탈전 없이 매우 편한낚시를 할수 있는것 또한 외연도의 매력입니다.

 

 

 

외연도는 아직 손이 덜탄 섬이라 어자원이 풍부합니다
저는 갈때마다 자연산 우럭을 한망태기씩 잡아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도 못가는 요즘, 외연도 여행 한번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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