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몇년간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이면 온갖 매스컴에서 대방어의 계절이라고 홍보하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우럭 광어같은 쫄깃한 식감의 회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
방어/부시리를 천대시 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시대가 바뀌며 입맛도 점차 변하는지 비교적 무른 식감의
붉은살 생선인 방어가 겨울철에는 최고의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낚시인들도 겨울 대방어를 잡아오면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어깨 힘을 잔뜩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방이 잔뜩 올라 기름진 겨울 대방어 지깅낚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대방어 지깅 포인트 |
방어는 우리나라 동/서/남해 삼면의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어종이지만,
겨울철은 비교적 수온이 따듯한 남해나 동해 중남부, 제주도에서 선상 지깅낚시로 주로 낚을 수 있는 어종입니다.
그중 겨울철 유명한 지깅 포인트는 완도, 통영, 거제도, 제주도, 왕돌초, 강릉 등으로 그중 얼마전 도시어부에도 나온 완도가 겨울 대방어 포인트로요즘 가장 유명합니다.
완도권은 많은 지깅 선단들이 몇년간 열심히 포인트를 개발하여 어 겨울철 방어가 몰리는 여서도 남쪽 해역의 수년간의 데이터가 누적되어 꾸준한 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역시나 국토 최남단 답게 겨울에도 수온이 받쳐주어 방어의 활동 수온이 보장되기에 사시사철 지깅이 가능했지만 최근 수온 상승 영향으로 방어들의 서식지가 제주도 이북으로 올라감에 따라 겨울에도 방어보다 부시리가 더 많이 나오는 필드로 바뀌어 가는 중인듯 합니다.
방어의 적서 수온은 15~18℃ 이고 부시리의 적서수온은 18~22℃ 로 부시리가 방어보다 따듯한 물을 좋아하기에 수온이 올라가면 방어의 어장이 더 북쪽에 형성되고 그 빈자리는 부시리가 채우게 되는 것이지요.
| 대방어 낚시 장비 |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수동 지깅 장비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조과면에서는 전동장비가 매우 우세합니다.
겨울철 지깅은 대개 깊은 수심에서 무거운 지그들 달고 저킹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동지깅 추천 장비 스펙
300미터 이상 합사를 감을수 있는 시마노기준 8000번 이상 스피닝릴 or 레버드랙 베이트릴
300그람 지그를 저킹할수 있는 로드
3호 합사
40~60파운드 쇼크리더
230~300그람 사이 메탈지그
전동지깅 추천 장비 스펙
시마노기준 3000번 이상 전동릴
400그람 지그를 저킹할수 있는 로드
6~8호 합사
100파운드 쇼크리더
250~400그람 사이 메탈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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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가성비 전동지깅 로드 매드마우스 스팅거
합리적가격에 좋은 부품을 사용한 로드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 파이팅 벨트, 어시스트훅, 스플릿링, 볼베어링도래, 플라이어 등의 소품이 필요합니다.
전동 지깅의 경우는 전동릴의 특성상 최고 드랙구간이 매끄럽지 못하기에 라인 터지는걸 방지하고자 원줄을 두껍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기에 지그도 더 무겁게 써 주어야 합니다.
지그가 무거울수록 슬랙라인이 적게 생기기에 무거운 지그를 사용해 바닥을 찍는것 이지요.
수동지깅또한 깊은 수심에서 바닥을 찍기위해 평소 보다 무거운 250~300그람 사이의 지그를 주로 사용하며 원줄을 3호정도로 얇게 가져가서 라인 날림을 최대한 억제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랜딩에 자신이 있다면 2호정도로 원줄을 낮춰준다면 라인 날림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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