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자월도로 쭈꾸미 워킹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물때는 1물로 쭈꾸미 낚시를 하기 참 좋은 날이 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생각보다는 쉽지 않은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자월도는 인천 연안여객선 터미널이나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를타고
한시간정도 가면 나오는 섬으로
거리는 가깝지만 배가 자동차도 태워가는
큰 배라서 속도가 느려서 한시간이나 걸립니다.
자월도 선비는 편도 만원선으로
왕복으로 이만원이 약간 안되는 착한 가격입니다.
들어가는 배는 오전 8시
나오는 배는 오후 3시 45분 입니다.
워킹낚싱에는 채비 소모가 선상보다 많으니 왕눈이는 꼭 여유롭게 준비해서 가세요.
쭈꾸미 채비는 왕눈이 애기에 5호 도래추를 사용했습니다.
핀도래에 도래추와 왕눈이 에기를 같이 넣고 묶어
바닥채비로 사용하면 쭈꾸미를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오징어를 노릴때는 5~10센치 정도
위에 에기를 달아서 운용을 하면
갑오징어를 만나기 쉽습니다.
인천권 쭈꾸미 사이즈가 많이 커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작은 쭈꾸미가 한입에 들어가기에 좋아하기도하고
어떤 사람들은 작은 쭈꾸미는 먹을게 없다고 큰쭈꾸미를 좋아합니다.
뭐 이건 개인취향이죠.
저같은경우 워킹은 큰쭈꾸미가 손맛도 좋고
한마리를 잡아도 양이 많이나와 큰 쭈꾸미가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동하지 않고 한자리에서도 아주 잘나옵니다.
쭈꾸미는 두족류중 움직임이 빠르고 공격성이 좋아서
에기를 잘 덮치므로
초보자들도 감을 잡는다면 마릿수를 올릴수 있는 어종입니다.
이날은 바람이 5~6으로 하루 종일 불어서
바람에 낚시줄이 날려 감을 잡기가 힘든날이 었습니다.
쭈꾸미 낚시하기 좋은날은 바람이 안부는
11물 12물 13물 무시 조금 1물 2물 3물 정도까지가
쭈꾸미 낚시를 하기 좋은 물때입니다.
쭈꾸미는 올리면 물을 뿜고 가끔 먹물도 뿜으니
먹물 안맞도록 조심해서 랜딩해주세요 ㅋㅋㅋ
영상으로 조행기 남겨봅니다.
자세한 공략 포인트와 쭈꾸미 액션법이 영상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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