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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낚시장비

[리뷰] 시마노 19 스트라딕 1000S - 쏘가리,배스,볼락 릴

by ㅣIㅣI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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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리의 배송기간이 대단히 짧아진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지난번 알리 광군제때 스트라딕 1000S를 하나 구매했는데 8일만에 배송이 왔습니다. 심지어 6일전에 시킨 요쯔아미 지소울 업그레이드 라인도 내일 집으로 배달이 온다고 하네요.

집에 퇴근 하자마자 택배온걸 열어보고 리뷰글을 써봅니다.

 

19 스트라딕 박스는 깔끔한 흰색에 스트라딕과 번호만 적혀있네요.

 

이전에 구매했던 16스트라딕은 CI4릴이었지만 19스트라딕은 CI4 계열의 경량 릴이 아닌 코어솔리드 계열의 묵직한 릴이기에 제품명만 덜렁 적혀있습니다.

 

 

중국에서 직구를 했기에 보증서는 시마노 차이나의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그외에는 설명서, 부품도, 스풀에 라인이 고르게 감기지 않을때를 대비한 와샤 몇장, 그리고 항상 받지만 어디 쓰는지 모르겠는 투명 스티커 정도가 구성품입니다.

 

 

 

저는 요즘 릴을 거의 90%이상 해외에서 구매하고있습니다. 아마존이나 알리익스프레스, 이베이 등에서 한국 가격대비 10만원 이상 싸게 릴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배송비가 무료이고 할인기간에 쿠폰과 카드할인을 엄청나게 뿌리기때문에 미리 정보만 알고 게시다면 정말 놀라운 가격에 정품 릴들을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릴이야 고장나면 사설 수리 업체를 이용하는게 공식 수입 업체인 윤성이나 한국 다이와정공을 이용하는것보다 낫기 때문에 많은 낚시인들이 해외 직구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국내에 정식으로 릴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업체들은 지금이라도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노력을 해야 구매자들이 빠져나가는걸 막을수 있을것 입니다.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릴의 모양을 보겠습니다.

처음 릴을 딱 잡아본 느낌은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못생겼습니다.

아마 로드에 체결하면 더 못생긴게 눈에 뜰것입니다. 

 

19년도에 나온릴 색상이 왜 이런색인지 잘이해가 안갑니다. 통으로 은색 이라니요??

 

스풀부분은 파란색이 들어간듯 보이지만 라인 감으면 거의 안보이는 부분입니다...

그야말로 은갈치 릴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15불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눈이 돌아가 사긴 했지만, 국내판매가격인 23만원이었다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디자인입니다.

 

많은 낚시인들이 다이와는 감성이라고하며 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피닝 릴의 완성도는 시마노쪽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다이와에게 비벼볼 여지조차 없이 완패입니다.

 

 

디자인을 떠나 기술적으로 본다면 괜찮은 릴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코어솔리드의 단단한 릴링감과 시마노만의 부드러운 릴링감, 그리고 적용된 최신기술들

 

- 롱스트로크 스풀, 하가네기어, 하가네바디, X프로텍트 등 고급릴에 들어가는 기술들이 많이 적용되어

성능 자체는 이 가격대 에서 상대할 릴이 없을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총평 :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별 5개 만점, 감성과 디자인을 중시 한다면 1점.

국내에서 정식 수입품 23만원에 살 가치는 없어보이지만 알리에서 12만원대에 살 기회가 온다면

무조건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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