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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낚시장비

릴에 라인을 편하게 감아보자 - 제일정공 라인 리사이클러

by ㅣIㅣI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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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릴에 라인감는것조차 생소하고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낚시점에서 라인을 사면 낚시점 사장님께 릴에 감아달라고 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그 조차도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집에서 라인을 감으실때 연필에 라인통을 끼우고 발가락으로 고정해 감으시거나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감으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라인 리사이클러는 집에서 라인을 감거나 혹은 릴에 감긴 라인을 풀때, 라인의 앞/뒤를 뒤집어서 사용할때 아주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저는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때 알리에서 할인을 많이 받아서 국내 가격대비 절반가격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일정공 제품과는 버전이 약간 다른 중국버전인듯 한데 알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버전도 제일정공 정품이며 기본적으로 한국 제품과 대동소이 합니다.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인 리사이클러 2.0 제품이랑 다른점은 한국제품은 롱샤프트 + 숏샤프트 1개가 추가로 들어가 있지만 중국 제품은 롱샤프트 1개만 들어있다는 점과, 프린트 된 글씨가 한국제품은 일본어, 중국직구 제품은 영어라는 차이점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저렴이 줄감개 입니다. 

단순히 라인만 감기에는 저 제품도 나쁘지 않지만, 라인을 열심히 감으면 은색의 플라스틱 가루가 떨어진다는점, 그리고 감은 라인을 다시 풀수는 없어서 다시 풀기위해서는 전동 드릴을 이용해 풀어내야 한다는 점 등, 불편한 요소가 너무 많아서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해 봤습니다.

 

 

Made in China

 

 

제일 정공 제품이지만 역시 생산은 중국입니다. 

Daiicjiseiko 는 제일정공의 일본식발음의 영문 표기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기본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라인 리사이클러 본체와 라인을 끼우는 롱 샤프트 한개, 그리고 드라이버 한개가 구성품의 전부입니다.

 

 

 

 

본체는 제법 묵직 하니 내구성이 좋을듯 합니다. 

 

 

 

 

조립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샤프트 끝의 나사를 동봉된 드라이버로 풀어주고, 샤프트를 본체 상단에 꽂아줍니다.

 

 

 

 

그후 반대편의 톱니모양의 부분에 풀어낸 나사를 넣고 빡빡하게 조여 주시면 끝, 아주 간단한 세팅입니다.

사용법 또한 아주 간단 한데, 본체 제일 상단에 있는 나사 손잡이를 조이고 풀어 드랙 조절을 해 라인을 얼마나 빡빡하게 감을것인지 조정할수 있습니다. 아래의 릴핸들 같이 생긴 부분은 릴에 감긴 라인을 풀어낼때 핸들을 돌려 라인을 풀어낼수 있습니다.

 

 

 

라인을 감는 법은 위 사진 처럼 샤프트에 라인을 끼워주신후하단의 클램프로 원하는 곳에 리사이클러를 고정시킨후 라인을 감아주시면 됩니다.

 

 


 

이런 아이템이 하나쯤 있으면 집에서 혼자서도 라인을 아주 빡빡하게 감아줄수 있습니다.

특히 합사라인을 사용하실때는 라인을 빡빡하게 감는게 매우 중요한데, 아래쪽 라인이 헐렁하게 감겨져 있으면 밑걸림이나 파이팅시 위에 서 힘을 받는 합사가 아래의 헐렁하게 감긴 곳으로 파고들어 라인이 꼬이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세일기간이 끝나 가격이 비싸졌는데 다음에 세일이 있을시 고려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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